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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선굴은 대이리군립공원 내에 있다.
공원의 매표소는 동굴의 상징인 박쥐로 지붕을 장식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 어디에도 박쥐에 앞모습은 볼 수 없었다. ㅎㅎ;;

길에서 보이는 뒤에 있는 산이 덕항산이다.
아쉽게도 덕항산은 5월초까지 입산금지였다.
덕항산은 보기에도 가파르고 바위로 이루어진 산이었다.

환선굴을 올라가기 위해서는 299개의 계단을 올라가야된다.
아.......... 계... 단...

그날 아침을 어느 한 식당에서 먹었는데...
제임스님과 김책임님은 된장찌게..
정환님은 갈비탕..
신책임님과 저는 육계장..
육계장에 고추장을 풀어 휘~휘~ 젓은 고추장탕... ㅠㅠ

산을 오르고 마지막 화장실이라는 곳을 잠시 들렀다
299개의 계단을 올라 환선굴에 도착해서 둘러보고 있을 때...
고추장탕을 먹은 신책임님과 저는 배탈로 인해..
다시 299개의 계단을 내려와서 산을 조금 더 내려오고..
마지막 화장실까지 달려 갔다가..
다시 산을 오르고 299개의 계단을 오르는 안 좋은 추억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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