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에서는 시계가 멈추나 봅니다. 먼 산을 바라보며 여유를 즐겨 보기도 합니다. 저녁식사와 설겆이를 한 후 제임스님의 제안으로 뒷산으로 출동 ! 고무신을 신고 올라가는 산행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산 중턱에서 숨을 돌리는 사이에 들리는 타종 소리. 허겁지겁 산을 내려와서 범종 타종 체험을 합니다.
발바닥에 돌의 느낌이 그대로 전달되는 고무신만의 미묘한 느낌이었습니다.
땅이 젖어있어서 좀 미끄러웠지만, 다들 무사히 다녀왔죠.
내려와서는 종도 쳐보고... 언제 처보겠습니까?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