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대교-양평-홍천-인제로 이어지는 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서 2시간 반이 안걸려서 도착했습니다.
시원하게 뚫린 도로를 달리며 네비양의 '팔십 팔십 팔십' 경고에, 간간히 액셀레터를 놔줘야 했습니다.
80 km로 달리기에는 너무 시원하게 뻗어있는 길... 그래도 안전운행... ^L^
달려오는 중에도 강과 산이 어우러진 풍경화의 릴레이에 시간의 흐름이 별로 느껴지지 않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식사부터 얼른(!) 해 버리고는 소화를 시키면서 내린천 감상에 들어갑니다. 좋~네요.
오늘은 2인용을 탈 예정이라 둘씩 짝을 맞췄습니다... 전 혼잡니다...
여자 조교님과 같이 타겠군요... ^.^
오늘의 체험은 카약의 동생뻘인 인플래터블(inflatable kayak) 카약 일명 더키입니다.
더키는 고무보트로 만든 카약정도 되겠습니다.
잔잔한 바다등에서는 카약이 어렵지 않지만 오늘은 급류입니다...
급류 카약은 3~4시간의 교육을 받아야 탈 수가 있다고 하네요...
일반적으로 외날 패들을 이용해서 오픈데크로 타는 걸 카누,
양날의 패들을 사용하면서 데크를 닫고 타는 것을 카약이라고 합니다.
이제 더키를 실은 트럭을 타고 상류로 이동합니다... ^^
이때까지는 쌩쌩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