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 섬 주민의 운송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는 철부선(카페리)를 타고 힘차게 파도를 헤치고 무인도로 향했다. 먼저 유인도에 섬 주민을 내려 주고, 무인도로 들어가는 우리만이 남았다. 저기 멀리 보이는 저 섬일까? 아니~ 저 섬인가? 설레임과 기대속에 중얼거리고 있는데.. 저기 멀리 작은 섬이 보인다. 배는 이제 방향키를 고정하고 그 섬을 향한다. 드뎌 우리가 정복할 섬. 해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