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복이 고무로 만들어져 있어서, 입느라 다들 고생입니다.
왼쪽 발이 들어가면 오른쪽 발이 나와 있고,
오른쪽 팔이 들어가면 왼쪽 팔이 나와 있죠.
그래도 이것 입으면 물속에서도 따뜻하다는 강사님 말씀에
땀을 뻘뻘 흘리며 겨우 다 입었는데, 왠걸 물속에 들어가니 물이 줄줄 샙니다.
학생 "강사님! 이 옷 이상해요. 물이 다 세는데요?"
강사 "당연히 물 새죠. 제가 방수라고 그랬나요?"
학생 "방수 아니었어요?"
강사 "제건 비싼거라서 잘 안새긴하죠"
배신감(?)을 뒤로 하고, 서로를 살펴보니, 잠수복 입은 모습이 멋~~~집니다.
그래서 많은 기대를 하였습니다.
일단 잠수복 느낌은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