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프를 한시간 10분대에 달리는 프로급 아마츄어 선수들...
단체로 모여서 끝까지 같이 달리는 사람들...
애인의 손을 잡고 같이 달리는 사람...
유모차를 끌고 온가족이 걷는 사람들 (5km)...
장애로 잘 움직여지지 않는 몸을 이끌고 완주하는 사람들...
그리고 가장 잘 뛰시던 대한민국의 힘(!) 아주머니들...
모두들의 공통점은 하나... 끝까지 달렸다는 것입니다...
---
일욜 새벽을 깨워서 강변을 달려봤습니다...
달콤한 휴식을 뒤로하고 함께 끝까지 잘 달린 노보가족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쌀쌀한 날씨에도 끝까지 결승점을 지키며 사진을 찍어준 가족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고단백 식사를 제공해주신 선화식당 사장님께도 감사드립니다... ^^
- 신병주
PS) 한해에 우리나라에서 공식적으로 진행되는 마라톤 행사는 400여개 정도 됩니다...
. 마라톤 일정표 : http://www.marathon.pe.kr/schedule_index.html
. 이중에서 풀코스를 제외하고 서울근교에서 하는 대회중 평가가 좋은 것은 아래정도입니다...
. 경향신문 서울마라톤(4월 잠실), 오마이 뉴스(10월 경기도 광주), 세브란스(10월 상암동 월드컵 공원), 중앙일보(11월 잠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