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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인지점이 보이면서부터는 어디서 힘이 나오는지 갑자기 다리가 빨라지더군요...
드뎌 골인~~~
어디서 나왔는지 모를 마지막 힘은 골인과 함께 모두 사라지고, 그대로 주저앉았습니다...

역시 젬스님은 여유만만...  담에는 하프를 뛰셔도 될듯합니다...
길책임님 역시 힘이 남으시는 군요...
정환이는 골인지점에서도 여전히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저와 지성이는 거의 숨이 넘어갑니다... ㅋㅋㅋ

최종 기록은
배번 2989 김정수  0 : 50 : 30
배번 2990 김길남  0 : 54 : 51
배번 2987 김정환  0 : 57 : 52
배번 2988 신병주  1 : 01 : 21
배번 2986 엄지성  1 : 17 : 27

지성이만 예상보다 좋은 기록을 내고, 나머지는 예상만은 못한것 같네요...

다음에는 좀 앞쪽에서 출발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코스를 잘 모르다 보니까 페이스 조절이 잘 안되었습니다...
구간 표시가 좀 되어 있으면 좋았을텐데... (5km, 7,5km 밖에 안되어 있었습니다)

어찌거나 모두 무사히 완주 성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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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임스 2005.12.01 23:18
    제 생각에 위의 사진은 거꾸로 되어야 되는 것 같네요.
    지성 후배는 가장 많은 기록을 앞당겼고,
    신책임은 다리 부상을 이기고 뛰었으니까요.
    나머지는 더 높은 목표를 세우지 못함에 부끄러워 해야 할듯 싶습니다. ^^
  • ?
    김길남 2005.12.02 10:06
    저도 솔직히 지성후배한테는 10킬로가 무리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았고,
    여러모로 노력을 해서 목표이상을 달성할 수 있었던 같아요.
    축구할때 삔 발때문에 거의 한발로 내 딛는 신책임도 대단한 것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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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지성 2005.12.02 12:59
    아무런 생각없이 저도 같이 10km를 뛴다고 하고... 점점 시간이 지나가니 무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에 천천히 뛰어보니 2시간 가까이 기록이 나왔습니다. 절대로 시간 안에 못들어 올 줄 알았습니다.
    틈틈히 달리고.. 틈틈히 등산하고 하였지만 속으론 정말 자신없었습니다. 대회 당일날도 마찬가지구요.
    그렇게 내약한 생각을 하면 정말 못 뛸것 같아서, 할수있다. 나니까 할수있다. 포기란 없다로 주문을 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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