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회 1주일 전
젬스님 : 한달전부터 틈틈히 운동울 꾸준히 하신 결과 최상의 컨디션... "자신감 200%"
길책임님 : 언제나 느긋한 마음과 믿음직한 든든한 체력... "내사전엔 연습은 없다"
신책임 : 한달전 축구하다 다친 발목땜에 가뜩이나 희미했던 자신감마져 상실... 방치상태... "어떻하지~"
정환후배 : 느긋한 마음... 연습없음... "그냥 달리면 되지요~"
지성후배 : 한달전부터 매주 산행과 걷기 등 시간 날때 마다 연습... 점점 자신감 UP... "잘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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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1주일 전 ~ 대회 전날
선화식당 아주머니의 도움으로 고단백 식단 제공... ^^ (감사합니다...)
1차 합동훈련 (D-5) - 6 km 연습 => 신책임, 정환이 다리에 알박이다...
2차 합동훈련 (D-3) - 7~10 km 연습 => 신책임, 정환이 다리의 알 풀리다... ^^
두차례의 훈련으로 모두들 완주에 대한 자신감은 가진 상태가 됐습니다...
훈련장소는 회사 앞 안양천변 조깅도로로, 거리 표시가 잘 되어 있어 페이스 조절 연습에 딱(!)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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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당일
달리는 것보다 일욜 아침에 대회 장소로 가는게 더 힘들군요...
새벽을 가르며 눈비비고 겨우겨우 도착... (일욜 8시면 새벽 맞죠...? ^^ )
지성이도 부랴부랴 겨우 일어나서 출발 30분전에 도착...
다들 컨디션이 별로네요...
자~ 그래도 시간 다 돼가니까, 몸들 푸시고...
출발선으로...
지금 일어났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소백산 새벽기차 시간 맞추던 때가 기억나더군요.
같이 못가나 보다 했는데, 택시를 타고 30분에 서울을 가로질러 도착하다니,
지성이의 승부 근성에는 하늘도 감동하나 보다했죠.
이번에도 나타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