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파속에 묻혀서 일단은 부딪히고 보던 때입니다. 다행히 예습했었던 크라잉넛의 노래는 모두 나와서 너무 즐거웠지만 POWERMAN5000의 공연취소는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였습니다. 개인적으로 2라운드를 위해 채력을 비축했었는데~ ^-^ 다행히 다치거나 부러지거나 한일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제가 마지막 가 본 콘서트에서는 뛰는거 까지는 해봤는데, 슬램은 처음...
무지막지한 넘들도 많고, 웬 여학생들이 그렇게 과격하던지...
신발은 만신창이가 되고, 땀에 푹 젖어버렸지만 계속 가운데로 파고들 수 밖에 없던 분위기...
마지막 한곡을 남기고는 바깥쪽으로 좀 빠졌죠... 힘들더군요... ~.,~
그래도 그렇게 높이, 그렇게 많이, 그렇게 과격하게 몸을 던져보긴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