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23 댓글 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아침 식사를 하기 위해 문수봉을 지나 천제단으로 향하였습니다.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어서 바람을 조금이라도 피할 곳을 찾고 있었습니다.
가는 길에 한 곳에 자리를 잡고 따뜻한 아침을 먹기 위해 준비해 온 전투식량을 꺼내었습니다.
아침을 먹는 사이 세상의 어둠을 사라지고 있었습니다.

어둠이 사라진 주위는 새하얀 눈들이 눈부시게 소복히 쌓여 있었습니다.
왠지 나무들이 추워 보였습니다..
살짝이라도 손이 다이면 차가움을 느끼는 하얀 눈송이들이 나무 전체를 덮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름다운 자연의 예술 작품을 감상하며 천제단으로 갔습니다.
  • ?
    신병주 2005.03.28 19:50
    준비한 등산 스틱은 제가 다 썼지요... 지성이도 잘 올라갔는데, 저만 헉헉헉...
    축구 두시간 풀타임은 뛰는데 왜 산에만 오면 작아지는지...
    어찌건 등산 스틱덕에 지난번 소백산보다는 수월하게 잘 다녀왔지요... (코스도 소백산보다는 좀 쉬웠고...)
    단지 잠 못자고, 아침도 제대로 못하고 오르니 가끔 어지럽더군요... (저만 그런듯...)
    하지만 정상에 오르니 다행이 힘이 좀 나더군요... 그리고 밥을 먹으니 정신도 들더군요...
    체력을 더 키워야 것습니다... ^-^
  • ?
    김정환 2005.03.29 11:04
    신책임님의 하얗게 새어버린 머리카락이 인상깊었습니다.
    너무나 큰 마음의 상처로 머리가 하얗게 새어버린 백발마녀처럼,
    고생이 너무 심해서 백발이 되어버리신건 아닌지~~ ^^
  • ?
    제임스 2005.03.29 12:39
    '오를수록 나이가 든다는 태백산'
    멋진 카피네~ 하하
    이번 산행이 무박이다 보니, 다들 면도를 건너띄어서 조금 더 나이가 들어보이는듯~
    저 사진 보니까, 바람 불어 추웠던 정상이 생각나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