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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어드벤처 데이가 돌아왔습니다.
이번 어드벤처 데이는 태백산 겨울 산행을 선택하였습니다.
작년 2월의 어드벤처 데이는 소백산을 갔었는데 좋은 추억으로 오랫동안 남았습니다.
그런 겨울 산행 묘미에 다시 겨울 산행을 하고파 태백산 겨울 산행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태백산 일정 며칠 전부터 기상에서는 태백산에 눈이 50cm가 쌓이고 바람도 강풍이라는 특보가 계속 들렸습니다.
저희가 가는 시각은 새벽산행이었기 때문에 많은 걱정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한번 시작했으면 무라도 베어야된다는 신념으로 계속 진행하였죠.
솔직히 겁도 났습니다. 무리하게 산행 날짜를 미루지 않은건 아닌지.. 가서 부상자가 생기면 어쩌지하는 생각에..

그래도 태백산에 도착하였을 때는 눈 속에서 길을 만들며 산을 올라가지 않아도 되었고..
생각보다 바람도 많이 불지 않았습니다.

일출을 보고 싶었으나 날씨가 흐린 관계로 안타깝게 태백산 일출을 감상하지는 못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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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병주 2005.03.28 19:43
    밤길 운전... 무박후 새벽산행... 안좋은 기상예보...
    여전히 혼자서 온갖 않좋은 상황을 걱정햇던 나에게 또다시 너무도 좋은 추억을 안겨준 산행이었습니다...
    새벽 3시반에 시작하여 문수봉을 거쳐 정상인 장군봉에 9시... 눈썰매로 내려와 출발지에 다시 도착한 시간은 11시...
    그 짧다면 짧은 8시간여의 시간안에서 너무 많은 감정들을 느끼느라 몇일은 지낸것 같았습니다...
    아직도 그 설경이 아련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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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환 2005.03.29 11:08
    날씨가 험하다고 해서 걱정도 많이 되고
    그러면서도..기대도 많이 되던 산행이었습니다.. ^^
    게다가 거금 들여서 산행 장비들도 많이 사구요.
    그런데 생각보다 날씨는 많이 약했죠 .
    글구... 저 멋진 설경 ~~ 우아~~ 내년 겨울에도 꼭 다시 갈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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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임스 2005.03.29 12:33
    다음번 겨울산은 어디가될지 벌써부터 기대되네.
    그게, 어려울때를 지나갈때는 모르는것이,
    지나오고 나면 그때가 그리워 지는건 왜 인지 모르겠네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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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길남 2005.03.29 12:38
    이번이 처음이 아닌 태백산(1998~2000 3년 연속).
    그러나 그때는 유일사-천재단-당골광장의 일반적인 코스를 갔었지요.
    그러나 이번에는 새벽 산행.
    눈도 많이 내렸다는데...
    기대반 걱정반에 출발했던 산행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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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보 2005.04.03 13:29
    소마 ---
    저도 정말 이렇게 눈많은 산은 처음 올라봤어요~
    산오르는거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평생 잊지못할 그런 산행이 되었구요.
    TV에서나 보던 사진에서나 보던 그런 겨울산의 절경을 눈으로 감상하니 정말 환타스틱 했어요.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산오르는거 좋아하시는 어머니랑 오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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