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패밀리 데이를 맞이하여,
'반 고흐 - 10년의 기록전'을 관람하기 위해 용산 전쟁기념관에 찾았습니다.
조금 일찍 도착하신 분들을 위해 카페도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반 고흐' 그는 도대체 누구인가?
살아생전에 팔린 작품은 단 한 점뿐이었다.
그러나, 그는..
"나는 그림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 후
나는 내 꿈을 그리게 된다." - 반 고흐 -
첫걸음부터 관람하는 이를 압도하는 분위기,
한 걸음 떼기가 어려웠습니다.
(아니 벌써 저 멀리에 다은이가..^^)
이~야!
보려 하면 사라지고..
멈춘 듯..
살아있는 듯..
마치 그림 세상 안에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때론 엄숙하게..
때론 진지하게..
때론 놀랍기도..
때론 슬프기까지..
그의 색채는 간결했지만 또한 강렬했습니다.
그의 작품 속에 담겨진 고뇌는 이미 시대를 초월한 느낌입니다.
금방이라도 활활 타오를 것 같은 노란 빛깔은 그에게 어떤 의미였을까요?
(밝은 틈을 타서 짬짬이, 반 고흐와 함께 하는 신책임님 가족분들..)
"고통은 영원하다." - 반 고흐 -
그는 고통이 인간의 숙명이라는 것을 알았을까?
그의 작품에서 고통은 노랗게 빛을 발했다.
(은성이 엄마도 어느새 노랗게 물들었네요..^^)
누군가 내가 그림을 성의 없이 빨리 보았다고 말하거든,
"당신이 그림을 성의 없이 급하게 그린 것"이라고 말해 주어라
허기여 물럿거라 - by 귤
갑가지 밀려오는 이 피로감~
잠시 허기를 달래기 위해 뭔가를 찾았으나, 도대체 뭐가 뭔지..?
(그들은 모두 핫도그..)
(True!!)
(False?)
<전쟁과 평화 그리고 우리 예쁜이들>
에이 부끄럽소, 항해 중 촬영 금지!
(예쁜이 1호 다은이)
여기가 내 자리요~
(깜찍이 1호 재윤이)
내 애교를 받아라~
(앞으로 전쟁은 이렇게만..)
노보 가족 여러분,
추운 날씨에도 멀리서 관람을 위해 오시느라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독특한 전시회에 감동하는 동안 감감무소식이던 재윤이는, 군함을 보고서 제대로 감동을 받았답니다. ^^
산뜻한 새해 첫 가족 나들이를 준비해주신 칼책임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