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연포마을 도착.
민박집을 찾아서 동네 뒷동산까지 올라가 보고...
주인없는 민박집에 여장을 풀고,
맨먼저 찾은 곳은
'선생 김봉두'의 유배지 연포분교. (지금은 폐교가 됨)
닫힌 유리창을 열고 들어간 교실은
너무나 예쁜 텅빈 교실이었다.
여기저기에는 여러 사람들의 다녀간 낙서의 흔적이 있었다.
운동장 여기저기에서
연출된 사진들...
우린 잠시라도 그때의 시절로 돌아가
동심에 빠질 수 있어 좋았다.
=길=
공지 | <사진속이야기>가 들려주지 않은 노보 이야기 | 노보 | 2004.06.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