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90 댓글 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비워지지 않은 잔에는 어떠한 것도 채울 수 없으리니..






"속세에 지친 이들이여 자연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들으라"






계시를 듣는 이들은 하나 둘 주위에 퍼뜨리니, 시간이 가면 갈수록 하나 둘씩 모여,,,






우리의 칼 도사님과 두 사부님께서 직접 가르침을 내리시니,
"자네는 무슨 짐을 그리 무겁게 짊어지고 있는고"
"어서 무거운 짐은 내려 놓게나.."
"소리는 마음으로 내는 것이라네..!!"






때론 자상하고 따뜻하게..






시간이 지나자 차별적인 가르침에 반발하기도 하고






독학을 선택하는 사람도 있었으나






점차 마음에 귀를 기울이니,,,






어느샌가 들리지 않던 소리가 들리게 되고






"음.. 내가 찾던 소리야.!"






다시 소리는 손가락을 타고 전해지니..






득음의 경지에 오르는 이도 나타나고






뒤를 이어 하나 둘 자신의 소리를 찾아 갑니다.






급기야 식음도 뒤로 한 체 소리로도 배가 부르고






주안상의 유혹에도 하나 흐트러짐이 없습니다.






드디어 즐거움이 절로 나고






진정한 음악의 맛을 느낍니다. "바로 이 소리여!!"






뒤를 이어 가락을 완성하는 이가 나타나고






폭포와 조화하는 이도 나타나고






바위와 하나되는 이도 나타납니다.






드디어 자연과 하나 되니 자연의 거슬림 없이 한 폭의 그림이 되는 가 하면,






남/여 구분 없이 모두 함께 음악을 만들 수도 있으니







계곡 곳곳에서 자연과 음악이 하나가 되어갑니다.





열정적으로 행사에 참여해 주신 멤버들께 감사드립니다....


  • ?
    2014.09.24 13:42
    강님의 표정에서... 장인의 느낌이 납니다.
    즐겁고 시~원했던 하루였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
    2014.09.24 13:59
    퉁소도 1등 리플도 1등 감복할 다름 입니다.
  • ?
    염재훈 2014.09.24 16:37
    맑은 물소리를 들으며 퉁소도 연주하고...
    모처럼 운치있는 경험을 하였네요.
    연주만 잘 되었더라면 더 바랄 게 없었는데 ㅠㅠ
    이끌어 주신 신책임님, 칼책임님 수고 많으셨어요.
  • ?
    2014.09.25 22:53
    헛... 제가 1등인가요? 말씀만 들어도 기분이 좋네요~
    실력이 1등은 아니어도 젤 즐겁게 한 것 같습니다.
    집에 먼저오기 아쉬웠습니다.
    가끔 하우스에 구비된 퉁소로 계속 즐기고 있습니다. ㄳㄳ
  • ?
    stone 2014.09.26 20:09
    그날 소리내는 데에만 급급해서 칼 도사님의 가르침을 제대로 깨닫지 못했네요.
    흐르는 물과 바위의 풍경보다 파전에 마음이 가 있었던 걸 보면,
    저는 ... 배가 많이 고팠나 봅니다.
    그래도 칼 도사님을 칼 네비게이터로만 기억하는 부족한 저에게
    잠시 동안 마음의 평안을 제공해 주신 칼 리더님. 고생 하셨습니다.
  • ?
    제임스 2014.09.27 16:48
    칼책임님이 이런 재주가?
    두 여자 친구 분들이 독특해서 놀랐고요. (선생님이신)
    뭔가 높은 목표를 세운 듯 싶더니,
    자연과 더불어 하나되는 흐름에 놀란 행사였습니다.
    아주 즐거웠고요~ 고맙습니다. 신칼님~
  • ?
    2014.09.29 13:13
    칼 책임님께서 아이템을 "퉁" 내놓으시더니 저를 남한산성 골짜기로 유인해서는 오도가도 못하게... (무서웠어요... ㅜ.ㅜ)
    그렇게 기획된 행사였습니다.. ( n.n )
    게다가 전 맴버 지각도 거의 없이 모두 참석해주셔서 무척 고마웠고요, 날씨까지 도와줘서 다행다행. (다음날 폭우가... ^^)
    지칠 법도 했던 행사를 열정으로 채워주신 덕분에 무사히 마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모두 칼책임님의 자연스러운(!) "칼있으마"(!!!) 덕분이었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