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050 댓글 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개미와 베짱이 겨울이야기 - 베짱이 편
(따뜻한 실내 ^^ 에서만 진행된 베짱이의 우쿨렐레 도전기)





(자세부터 꼼꼼이)

베짱이 족장님은 개미 족장님을 유혹했어요. "날씨도 추운데 따뜻한 집에 즐거운 음악 어때?" (베짱이 베짱이 개미를 유혹하네~~~)
그러나 개미족장님은 더 높은 산을, 그것도 낮에 열심히 일한 개미님들을 데리고 더 춥고, 더 높은 산으로 갈 생각밖에 없었어요.





(열심히 연습하고)

드디어 해저문 한밤중에 개미족장님은 유혹을 뿌리치고 개미님들을 마차에 가득 태우고는 저 높은 눈 덮인 산으로 길을 떠났습니다.
이때 산을 좋아하는 힘 좋은 목짱이는 그를 놀려대던 베짱이들을 뒤로 하고 개미족을 따라갔어요.





(실수해서 웃기도 하고)

개미족님들이 한밤중에 눈덮인 산에서 엉덩방아를 찧고 있을 때 베짱이들은 잠만 쿨쿨~~~~~~~~~
개미족님들이 눈덮인 산을 멋지게 내려와서 배고픔에 초코파이를 먹을 때도 베짱이들은 잠만 쿨쿨~~
개미족님들이 춥고, 배고프고, 지친 몸을 이끌고 새벽에 돌아오셨을 때도 베짱이들은 잠만 쿨쿨~~~~





(잘해서 박수도 받고)

아침이 되어서야 하나 둘 일어난 베짱이들은 개미족장님이 마련해 주신 집에 모였습니다.
그런데 개미족과 함께 야간 노동(!)을 갔던 목짱이가 멀쩡히 ^^ 벌써 와 있네요.
너무 놀란 베짱이들은 그 후론 목짱이를 짱~이라고 부르며 우러러 봤답니다.





(율동도 하면서)

집에 온 베짱이들은 아무도 없이 우쿨렐레만 있고, 선생님이 아직 안왔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선생님도 쿨쿨 잠만 자다가, 택시 파업으로 늦게 오고 말았네요.





(함께 연주해 보니)

마음이 아픈 베짱이와 몸이 아픈 베짱이가 못 와서 우울해 하던 베짱이 족장님이 기운을 내서 우쿨렐레를 켜기 시작했어요.
그러자 베짱이들이 하나, 둘 모여들어 우쿨렐레를 함께 켜기 시작했어요.





(멋있는(?) 공연이 됩니다.)

처음 음악을 접하는 베짱이들이 어려워 하자, 선생님은 자세부터 꼼꼼히 가르쳐 주셨어요.
못해도 잘 한다고 해주시고, 손가락을 잘못 짚으면 손가락을 직접(!) 옮겨 주셨어요.
참~ 친절하신 선생님이시네요. (얼마나 속이 터지셨을까요? ^^)





(즐거운 합주 시간)

결국, 선생님의 도움으로 베짱이들도 자신감을 갖기 시작했고,
신이 난 베짱이들은 함께 연주하며 즐겁게 춤을 추었답니다.





개미와 베짱이의 겨울이야기 끝~~~


PS) 즐겁고 재밌게 가르쳐 주신 윤선아 선생님 감사합니다. (4곡이나 가능하리라곤... ^^ )
장소도 제공해 주시고, 멋진(!) 영상에 어눌한(!) 음악을 채택해 주신 쌤님께 감사드립니다.
배고픈 행사를 빵빵한 행사로 만들어 주신 길베이커리 찬조에도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도 처음부터 끝까지 쉬지않고 열심히 참여해 주신 맴버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
    2013.03.05 09:18
    재미있어 보입니다.
    저희는 보드타고와서 쿨쿨 잠자고 있을 시간이네요~
    목책임님 멀쩡하신거 보니 대단하고요. ㅎㅎㅎ
  • ?
    2013.03.14 09:14
    길염신 트리오 조합이 멋졌습니다 ^^
    율동이 겻들여지니 더욱 남미삘 나던데요 ㅋㅋㅋㅋ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
    ps) 나미님도 즐거운 시간 되셨죠?
  • ?
    노보 2013.03.14 09:42
    노래하며 발구르며 우쿨렐레를 연주하는...
    3가지를 동시에 하려니까 멘붕이^^;;
    속성과정이였지만, 우쿨렐레의 매력에 빠지기에
    충분한 시간이였습니다!!
  • ?
    써니 2013.03.14 09:43
    노보의 써니입니다↑↑↑
  • ?
    김길남 2013.03.14 21:09
    환나미님 커플 조합에 비하면 길염신은 약했지요.^^
    잘해보려고 했는데 몸도 안 따르고 맘대로 안되더군요.
    즐거운 시간을 준비해 주신 신책임님께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 ?
    나미 2013.03.18 16:24
    덕분에 저도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뜻하지 않게 우등생 소리도 듣고.. 후훗

    애들 좀더 커서 부러뜨리지 않을때쯤 애들이랑 같이 본격적으로 연주해보고 싶네요^^
  • ?
    brian 2013.03.19 12:18
    나미님~ 즐거우셨다니 감사합니다. ^^
    회사에 하나 사두었으니 생각나시면 빌려가셔서 가족분들께 한곡 켜드리셔도 좋들 것 같습니다.
    다음 패밀리데이때는 연주 한곡 어떠세요? !!! 동요로... ^^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사진속이야기>가 들려주지 않은 노보 이야기 313 file 노보 2004.06.30 4014
759 [Family] 동물카페 7 file 노보 2013.04.10 345
758 [Family] 가죽공예체험 6 file 노보 2013.04.08 282
» [Adventure] 베짱이 우쿨렐레 개미와 베짱이 겨울이야기 - 베짱이 편 (따뜻한 실내 ^^ 에서만 진행된 베짱이의 우쿨렐레 도전기) (자세부터 꼼꼼이) 베짱이 족장님은 개미 ... 7 file 노보 2013.02.28 1050
756 [Adventure] 개미 스노우보드 (동영상) 4 노보 2013.02.28 260
755 [Adventure] 개미 스노우보드 3 file 노보 2013.02.28 335
754 [Family] 마술 체험전 5 file 노보 2013.02.01 2360
753 [Adventure] 직소 퍼즐 맞추기 7 file 노보 2013.01.28 595
752 [Family] 가족 8 file 노보 2013.01.13 361
751 [novo] 9주년 창립기념일 7 file 노보 2013.01.10 347
750 [Adventure] 인라인스케이팅 8 file 노보 2013.01.09 272
749 [Family] 미니 올림픽 8 file 노보 2013.01.08 329
748 [Adventure] 배드민턴 12 file 노보 2013.01.04 1063
747 [Family] 로봇 만들기 10 file 노보 2013.01.03 1734
746 [Family] 치즈피자 만들기 11 file 노보 2013.01.03 332
745 [Adventure] 하트코스 씽씽 13 file 노보 2012.12.28 373
744 [Family] 비누 만들기 10 file 노보 2012.12.27 400
743 [Family] 천연 화장품 만들기 12 file 노보 2012.12.26 339
742 [Adventure] 승봉도 14 file 노보 2012.12.23 302
741 [Family] 빵만들기 체험 12 file 노보 2012.12.22 347
740 [Adventure] 난타 11 file 노보 2012.12.21 393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 48 Next
/ 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