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타기전에 간단한 안내를 교관님으로 부터 듣습니다.
지금 돌이켜 보면 말씀은 부드럽고 유모에 넘치셨지만...
대부분의 경고입니다.
말뒤로 걸어가다가 뒷발에 차이지 마라.
말보다 조금 앞에 걸어야지 뒤에 걷다가는 발에 밟힌다.
무섭다고 소리를 지르다간 말이 난동을 부린다.
잠깐의 말씀이 끝나고 오전조와 오후조가 나뉘어서,
오전조는 말을 타고, 오후조는 4W 오토바이를 타러갑니다.
오전조는 주로 여성분들과 아이들입니다.
윤정이, 윤서, 나현이, 유정이는 물론이고, 어른들도 처음 타보는 말에
신기함 반에 두려움반인것 같네요.
그래도 다들 말과 금방 친해져서 익숙한 얼굴이 보입니다.
말그림 그려있는 옷까지 입고 왔는데...
이런이런 승마를 끝내고 내려와서는 말얼굴에 맞아서 팔뚝에 멍이 들었네요... (무지개 색으로 일주일 가더군요...)
그래도 재밌었나 봅니다... 담날 에구에구 하면서 다시 하기는 겁난다고는 하네요... ~.~
다른 여성분들은 어땠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