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앞에서 헤어지는데, 신병주 식구 얼굴에는 아쉬움이 가득하더라고,
'커피나 한잔 더 하고 가지~' 하는...
근데, 나머지는 점심때부터 비맞으며, 몇시간동안 애들 끌고서 헤메며 돌아다니다 보니
다들 말은 안하고 있지만, 5시쯤, 눈에는 '빨리 밥먹으로 가요!' 라고 쓰여 있었고,
밥은 다 먹고 나니까, 기운은 조금 돌지만, 그래도 '집에 가서 얼른 자고 싶다~' 하는
분위기~ 였던것 같았음~ 그때 집에 갔는데도 10시 가까이...
아쉬운건...
감기만 아니었으면, 병주 식구도 하루 반나절 비맞으면서 함께 돌아다니는건데... ^^
그리곤 간만에 맛있는 한정식을 먹었슴다... (이때까지 중에서 잴 비싼 저녁이었네요... ^.^)
맛있었슴다...
유정이도 와이프도 조아들 하는군요... ^^;
아~ 모주... 것두 맛있었슴다...
지성 후배... 감사... 참 장소를 소개해준 정환 여친께도 감사...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