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선택 게임에서 양주임님의 활약으로 팀 이름에 맞는(!)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흑기사팀은 검은색 자장면과 검은색 아메리카노를,
백기사팀은 하얀 용기의 사발면에 허연색(!)의 자판기 커피를 먹게 되었습니다… ^^
오후의 개인전에서는 최고의 흑기사로는 길책임님이...
최고의 백기사에는 크주임님이 선정되었고,
결승 대국에서는 팽팽한 접전 끝에 무승부(Stalemate)를 거두었습니다.
살짝 쌀쌀한 날씨였음에도,
다소 부실한(!) 식사에도,
머리는 부여잡으며 끝까지 즐겨주신 길목양크율님 육(!)남매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날은 즐거웠던 시간으로 기억됩니다.
그 이후로도 집에서 체스를 여러번 두었네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