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행 열차에는 생각보다 사람들이 참 많았습니다. 정말 발 디딜 틈도 없을 정도였죠. 창 밖의 봄을 음미하며 그렇게 한 시간 남짓을 달렸습니다. 그리고, 김 유정 역에 도착 했습니다.
MT에 대한 기대로(!) 북적이던 대학생들도 다 내리고...
우리가 내린 김유정역은 조금은 쌀쌀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