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형 카메라의 초기 디자인(!)은 가방모양이었군요.
당시만 해도 굉장히 획기적인 디자인이었겠죠 !!!
초기의 환등기는 내부에 실제로 불을 붙이고, 그 불빛으로 슬라이드 필름을 투영해서 보여주었답니다. 오호 멋집니다. ^^
초기의 망원 렌즈... 꽤 무겁겠는데요...
손기정 선수의 결승 도착장면을 찍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소총 손잡이가 달린 카메라도 있습니다.
1936년부터 생산한 Contax II Rifle 이라는 총 모양의 카메라는 스포츠 촬영용으로 단 4대만 제작된 특수 카메라입니다.
F2.8 밝기로 1/2초에서 무려 1/1250초의 셔터스피드가 가능합니다. 대단한 사양입니다...
최초의 즉석 카메라와 스테레오 카메라도 있습니다.
스테레오 카메라가 바로 요즘 말하는 3D 카메라죠, 이미 1974년에 만들었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