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주년이네요.
이번 행사도 같은 보리밥 집에서 있었습니다.
노보를 시작하면서 생각했었던 2가지가 생각나네요.
하나는 ‘헝그리 정신’을 잊지 말자였죠.
그래서 매년 보리밥 집에서 항상 헝그리한 식사를 하고 있는 거구요.
사실 보리밥 집도 잘 나오기 때문에 그다지 헝그리 하지는 않지만
시작할 때의 마음가짐을 한번 돌아보자는 의미가 더 큰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비누세트’를 매년 선물로 주자는 거였죠.
우스운 이야기지만 LG를 퇴사할 때, 집에서 반대한 이유는 하나였습니다.
‘LG그만두면, 비누세트 못 받잖아?’
이런 이유 때문에 비누를 포함한 생활용품을 한가득 선물로 주는 행사가 생겼죠.
이번에는 새내기 샘이 대표로 받았군요. 하하
즐거운 저녁 시간이 끝나고,
여지없이 회사로 돌아와서 커피타임을 가졌죠.
아이들이 ‘빨리 회사가요’ 하는 속내를 들여다 보니,
‘마피아’ 게임을 하고 싶어서 그런 거 였더군요.
이날은 마피아 게임의 새 리더를 샘군이 잘해낸 날이기도 하죠.
훌륭합니다.
한 살씩 나이를 먹다 보니, 어느덧 일곱 살이 되었네요.
초등학교 갈 나이가 되었으니,
앞으로 어떤 길을 걸어가야 할지 생각할 나이가 된 거네요.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 주욱,
행복한 일터를 만들 수 있도록 힘써주시고 함께해주시는
노보 팀원 그리고 가족분들께 창립기념일을 빌어 감사를 드립니다.
항상 고맙습니다.
제임스 드림
매년 이렇게 맛있고 푸짐한(!) 보리밥 맛을 몰랐을 거고, 제 취향(!)대로 물비누로 챙겨주시는 너무도 유용한 선물도 못 받았겠죠...
무엇보다도 이렇게 좋은 가족(!)들과 사람 냄새(!)나는 일터는 꿈도 못 꿨겠죠... ^^
언제나 힘이 되는 동료이자, 가족이자, 맨토이신 노보 가족분들께 감사드리며, 더 행복한 변화(!)를 꿈꾸는 노보~ 화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