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어른들과 어린이들은 큐 잡는 연습부터 합니다. 지루한 과정인데도 참 열심들 이십니다. 이러다가 가까운 장래에 당구 국가대표가 하나 나오지 않을까 하는, 쓸데없는 상상도 하게 됩니다. 경기 후 설렁탕으로 늦은 점심을 먹었고요. 이로써 금일의 행사는 평소보다 일찍 마쳤습니다.
유정이가 행사전에는 "당구장은 나쁜데 아니야?"라고 물었었죠... (TV의 영향이 큰거 같죠?)
그런데, 행사가 끝난 한참 후에도 당구친 얘기를 하더군요... 무척 즐거웠나봅니다... ^^
편견을 넘어서, 즐거운 가족 놀이를 발굴(!)해 주신 용/크/리더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