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카누를 타면서..
지성씨의 강력한 드라이빙에. 도저히 따라갈 수 없었던 흑흑..
오기로 끝까지 쫓아가봤는데.역시나 역부족이었음을 절감했습니다.
그런데.. 아뿔사.. !!
멀리 멀리.. 안보이는 데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길은 물을 거슬러야 했습니다.
젬스님&지성씨 카누는 잘 가길래. 별 생각 없이. 노를 젓는데,
이런 이런.. 앞으로 안갑니다 ㅜ.ㅜ
거의 제자리에 머뭅니다. 0.0
공사장 부표가 있었는데.. 컨트롤이 안되서 거기 부표에 부딪히기도 하고..
물살이 쎄서.. 균형도 안 잡히는 경우도 있고..
수상 스키보다 더 긴박한 상황이 되어 버렸습니다 ..
죽어라하고.. 노를 저으니까 조금씩 앞으로는 갑니다. 정말 천천히 ㅡ.ㅡ
그렇게 해서 힘들게.. 힘들게 돌아왔더니..
휴식시간 끄읕~~~~ 허걱. 제차례입니다.
울 아가씨랑.. 저랑 둘다 팔에 힘 다 빠쪘는데 흑흑..ㅜ.ㅜ
그래두 카누 타고.. 멀리 섬(?)까지 가서 새도 보고.. ㅎㅎ;;
잼있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