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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차 있는 곳까지 내려왔지만 낮에 넘어 왔던 고개가 문제입니다. 밤이라 기온이 뚝 떨어져 다시 얼어 붙었습니다.
대안도 없기 때문에 무작정 출발했지만 생각보다 수월하게 고개를 넘을 수 있었습니다.
9시가 넘는 시간이라 알아두었던 식당도 문을 닫고 해서 저녁은 또 간단히 휴게소에서 해결합니다.

힘든 산행에 별 탈없이 끝까지 참여해주신 팀원 분들께 정말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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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임스 2010.12.12 12:40
    집에 못가면 어떻하지? 하는 생각이 있었는데
    쉽게 갈 수 있었죠. 참으로 걱정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고,
    잠시 방심하면 일이 일어나는 것 같아요.
    사고 안나서 참 다행이었구요. 다치신분 없어서 다행입니다.
    즐겁게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고요. 목선임이 co-리더였군요. 수고하셨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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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병주 2010.12.13 10:29
    폭신한 눈밭을 미끄러져 내려오니, 감회가... 흑흑흑... 감동의 눈물이... 꺼이꺼이... ^L^
    이제 긴장도 풀리고... 진짜~ 배고풉니다... 맛난것 먹는 다더니... 식당도 문 닫고... 휴게소... ~.,~
    흠... 라면... 흠... 냄비 라면... 흠... 잘(!) 익고 계란까지 풀린 라면... 감사/감사/감사... 게다가 김밥까지... 다시 한번 감동이... O.O
    이제는 슬슬 익숙해지고 있는 단어... 폭설/오지/산행... 하지만 또 다시 신선한 추억을 만들어 주시네요... ^o^
    세심하게 준비해 주시고, 어려운 길(?) 잘 인도해 주신 젬목 두 리더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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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윤석 2010.12.13 10:58
    오오... 저 사진도 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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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재훈 2010.12.15 20:33
    양주임님... 이제 그만 일어나시죠 ㅎㅎㅎ
    남부 지방의 동네 뒷산들과는 많이 다르군요. 몸은 힘들었지만 마음은 즐거웠습니다^^
    행사를 진행 하느라 수고하신 제임스님과 목선임님,
    그리고 눈길을 편하게 올라갈 수 있도록 애써 주신 심마니팀의 길책임님과 크리스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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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m 2010.12.20 15:12
    첫 어드밴처가 매우 강렬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어떤것도 해낼수 있을것 같은 자신감을 갖게 되었었죠..
    굉장한 어드벤처를 준비해주신 두 리더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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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ris 2010.12.20 22:50
    선두로 가는것.. 쉽지 않은 일인것 같았습니다.
    힘들고 , 외롭고, 포기할까 하는 유혹도 많고요.
    그런데.. 정상에 제일 먼저 도착할 수 있는 멋진 특권이 주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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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도사 2010.12.24 22:47
    길남씨는 그냥 두고 오지 그러셨어요. 거기 산장에 있으면 아주 딱인데^^. 산이 더 어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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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one 2010.12.28 19:56
    우리가 정복한 그 산이 '두타산' 이었군요.
    동네 뒷산 치고는 참 멋진 산입니다.

    그리고, 다친 사람 없이 무사히 다녀와서 참 다행이었습니다.
    특이한 주제로 하루종일 눈밭을 걷게 해 주신 두 리더님 정말 고생 하셨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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