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차 있는 곳까지 내려왔지만 낮에 넘어 왔던 고개가 문제입니다. 밤이라 기온이 뚝 떨어져 다시 얼어 붙었습니다.
대안도 없기 때문에 무작정 출발했지만 생각보다 수월하게 고개를 넘을 수 있었습니다.
9시가 넘는 시간이라 알아두었던 식당도 문을 닫고 해서 저녁은 또 간단히 휴게소에서 해결합니다.
집에 못가면 어떻하지? 하는 생각이 있었는데
쉽게 갈 수 있었죠. 참으로 걱정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고,
잠시 방심하면 일이 일어나는 것 같아요.
사고 안나서 참 다행이었구요. 다치신분 없어서 다행입니다.
즐겁게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고요. 목선임이 co-리더였군요. 수고하셨구요~
폭신한 눈밭을 미끄러져 내려오니, 감회가... 흑흑흑... 감동의 눈물이... 꺼이꺼이... ^L^
이제 긴장도 풀리고... 진짜~ 배고풉니다... 맛난것 먹는 다더니... 식당도 문 닫고... 휴게소... ~.,~
흠... 라면... 흠... 냄비 라면... 흠... 잘(!) 익고 계란까지 풀린 라면... 감사/감사/감사... 게다가 김밥까지... 다시 한번 감동이... O.O
이제는 슬슬 익숙해지고 있는 단어... 폭설/오지/산행... 하지만 또 다시 신선한 추억을 만들어 주시네요... ^o^
세심하게 준비해 주시고, 어려운 길(?) 잘 인도해 주신 젬목 두 리더님께 감사드립니다...
양주임님... 이제 그만 일어나시죠 ㅎㅎㅎ
남부 지방의 동네 뒷산들과는 많이 다르군요. 몸은 힘들었지만 마음은 즐거웠습니다^^
행사를 진행 하느라 수고하신 제임스님과 목선임님,
그리고 눈길을 편하게 올라갈 수 있도록 애써 주신 심마니팀의 길책임님과 크리스님께 감사드립니다.
쉽게 갈 수 있었죠. 참으로 걱정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고,
잠시 방심하면 일이 일어나는 것 같아요.
사고 안나서 참 다행이었구요. 다치신분 없어서 다행입니다.
즐겁게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고요. 목선임이 co-리더였군요. 수고하셨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