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동규나 산행이 처음인 희진이가 과연 잘 따라올 수 있을까 고민이 많이 되었는데, 그 고민은 기우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검도검객 금성이가 많이 힘들어 하더라고요. 예상대로 산에는 마지막 단풍이 펼쳐져 있었지만, 아쉽게도 등산객이 너무 많아. 제대로 구경을 못하고 산을 오르기 바빴던 것 같습니다.
걱정 했던 것과는 정반대라서 참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