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73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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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하자마자 조금가서는 하나씩 물에 들어갑니다... 아니 빠집니다... 정확히는 빠짐을 당합니다...
드디어 물을 먹었습니다... 정환이가 첨으로...
조교님이 푸~욱 담가줬습니다... (다른 지역에 산다고...) ㅋㅋㅋ
조교님이 금정에 산다는군요... (저도 잼스님도 길책임도 비슷한데 정환이만 서울이라고 알려줬거든요...)

물에 떠 있으니 좋습니다...
병풍처럼 절경이 펼처져 있고, 그 위쪽으로 조금 흐린 파란 하늘이 보입니다...
한참 떠 있었습니다...
자 그래도 갈길은 가야죠...

구령에 맞춰 노를 젖기 시작합니다... (앞에건 조교가, 뒤에건 우리가)
하나둘 - 셋넷,  아싸 - 가오리, 칙칙 - 폭폭, 쭉쭉 - 빵빵, 삼팔 - 광땡, 가오리 - 아싸 ...
어려운 구령도 있었습니다...
둘셋 - 하나넷, 하나넷 - 둘셋, 투쓰리 - 원포, 원쓰리 - 투포 ...  히유~~~

한쪽에는 아줌마, 아저씨들 보트가 시끄럽게 지나갑니다...
노래부르고, 옆보트보고 같이 놀자고 소리치고...
한쪽에는 외국인들이 지나갑니다...
우리 보트에 올라타려다 밀려서 빠지기도하고, 맥주도 던져줘서 나눠 먹기도 하고...

앞서거니 뒤서거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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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임스 2004.06.24 13:17
    기억력도 참 좋다~ 다 잊어먹고 있었는데 소록 소록 기억이 다시나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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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성이 2004.06.24 14:38
    아들낳는다는 소나무.. ㅎㅎ;;;
    나랑은 아직 거리가 먼듯.. 케케...
    신책임님 먼저 소나무로 올라가시더니.. 많이 만지셨는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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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병주 2004.06.24 18:31
    그 나무는 사진에서 보이는 나무 뒷쪽에 있는건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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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화니 2004.06.26 11:00
    음... 미군을 보니깐. 좀 기분이 묘했습니다.
    다른 나라 한 구석에서는 그 난리 피우고 있고..
    또 다른 한 구석에서는 이렇게 래프팅하고 우리랑 친한듯 하고 있고..
    단어구사력이 떨어져서.. 이럴때 느낌을 어떤 단어로 표현하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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