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흔적을 지우기 위해,
청소를 깨끗하게 하고, 집으로 갈 채비를 했습니다.
(보물종이 묻었던 곳들도 잘 정리하고 왔었어야 했는데요... ^^;;;)
그런데, 어쩐지 아이들은 전날의 두려움과 걱정은 어딜가고,
아쉬워 하는 모습이 가득하네요.
바쁜 와중에도 기획 부터 준비 까지 많은 시간을
함께 해주신 젬스님께 감사 드리고요, 몸이 안좋으신데도 불구하고
참석해주신 하이디님께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굳은 날씨에도 불평 없이 참가해 주신 모든 노보 가족분들께
정말 감사 드립니다.
힘들고, 짜증나는 상황의 연속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서로를 배려해 주고, 이해해 주고, 도와주는 모습들을 보면서
이것이 노보의 힘이고, 노보의 매력이라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는 1박 2일 이었습니다.
역시 크리스와 젬스님 다운(!!!) 멋진 행사였습니다...
산을 오르면서 걱정(!)이 많았던 유정맘도 간간이 이날을 기억하며 즐거워합니다... 유정이도... ^^
철저한 준비와 확고한 의지(!)로 노보가족의 끈끈함을 더해준 두 강철 리더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