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이 깔려 있는 바다는 고요하고 적막했다.
그 날 하늘에 구름이 많이 끼여 있어서 해를 못 볼까 걱정이 되었지만..
태양을 그 맘을 녹여 주듯이 어둠의 적막을 깨며 밝게 떠오르기 시작하였다.
태양이 수줍은 듯이 그 모습을 조금씩 보이자 그의 반응하듯 갈매기들이 하늘을 활주하기 시작했다.
태양과 갈매기들의 어울어진 풍경은 대단한 장관을 이루었다.
갈매기들은 아침 물고기 사냥을 하느라 바다를 향해 뛰어 들고 있었다.
오랜만에 본 일출에 감동 그 자체였다.
기운이라는 것....... 공식도 없지만 온몸으로 느껴지는 힘~
그 힘이 참 좋았습니다.
떠오르기 이전의 하늘 밝아짐에서 해를 느끼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