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로 가는 길은 용책임님께서 수고 해 주십니다. 주말 시간의 도로는 예상 보다 정체가 많이 되어 차안에서 준비해온 김밥을 먹으며 산사로 향합니다. 가랑비가 운치있게 내리는 용문사에 3시경에 도착. 산사에서 제공하는 의복을 입고 고무신을 신으니까 새로운 분위가 느껴집니다.
절복과 고무신을 신으니 몸과 마음이 영락없는 불교인이 되더군요.
근처의 일반 관람객과 우리를 확실히 구분 지어주는 절복!
정말 대단합니다.
근데 왜 예비군복만 입으면 아무데나 눕고 싶을까요?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