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급류에서의 전복사고 이후에는 다행이 모두 무사히 체험을 마쳤습니다.
목군은 손에도 상처가 났네요.
'거북이'조교님이 대일밴드 하나 가져다가 빨간약 바르고 손수 붙여주십니다.
처음의 무뚝뚝한 모습과 달리 구출작전시의 날렵함이나, 응급치료시의 섬세함이 참 돋보입니다.
다양한 기술 시범까지 오늘 무척~ 감사합니다.
모두 시원한 물로 샤워를 하고는 아쉬운 마음에 이곳저곳을 카메라에 담습니다.
다른 조교님이 찍어주신 급류에서의 생생한 사진도 메모리로 복사했습니다.
날씨도 적당히 도와주고, 길도 잘 정비되어 있고, 가져간 비상식량도 모자르지 않았습니다.
다만...
난~ 결국 '토끼'랑 같이 타지 못 했을 뿐이고...
두 새신랑은 돌아가서 새신부들한테 조금(!) 혼났을 뿐이고...
난 지금 다시 또 카약 타고 싶고, 내린천이 다시 보고 싶고... '거북이' 조교님이 보고 싶고... ^L^
같이 즐겁게 체험을 해준 멤버들께 감사드립니다. 특히 온몸을 내던져준(!) 양군, 목군 고맙습니다.
내린천에서 신기자였습니다... 산으로 간 G 팀은 어찌 되었을까요.? 염기자 나오세요... ^^
맨 아래 사진은 저희 팀의 방 입구에 걸어 두어도 좋을 듯 싶은데요.ㅎㅎ
그날의 생생한 얘기를 깔끔하게 정리해주시고,
꼼꼼하게 행사를 이끌을 주신 신책임님 정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