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nture] 초경량 비행기 체험비행 5

공중 회전을 부탁드렸는데... 아쉽게도 경험하지 못 했네요... 역시 안전이 제일입니다.

핸들 잡아봤다는 것으로 만족 해야겠죠.
곡예 회전을 잘못하다가는 컨트롤이 안되서 가끔씩 고수들도 목숨을 잃는다더군요.

드뎌 탔습니다... 작은 비행기라 진동이나 소음이나 여러모로 힘들줄 알았는데...
진동도 심하지 않고, 소음도 그다지...
잠깐의 급강하로 오장육부가 잠시 무중력상태를 경험한거 빼고는 참 재밌었습니다... (양군이었군요... 고~ 맙~ 슴~ 다~)
잠시 잡아본 조정관의 감촉도, 조정관을 따라 부드럽게 움직여주는 비행기의 느낌도 좋았습니다...
어느덧 여유를 찾고 사진도 찍고 노을도 감상하고... ^^

급강하시에 그 쏠림현상
"피 쏠린다" 라고 표현하더군요.
전 그 느낌이 너무 싫어요. ㅜ.ㅜ
그래도 작은 비행기에 몸을 싣고 하늘을 나는 기분은 참 좋았습니다.

LA에 들리실때, 제 동생을 추천해드리죠.
곡예비행 전문가인데,
수직 상승하여 G-Force를 느낄만 하면, 엔진을 꺼버리고 하강을 경험하게 해준다고 하더군요.
엔진이 안켜지는 경우도 있는데, 아직까지는 살아있으니....
말씀하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