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은 다른 말로 권투라고도 합니다.
체중별로 나뉘어 같은 체급에 속하는 두 경기자가 가죽으로 만든 글러브를 양손에 끼고 정사각형 링 안에서 주먹만으로 서로 치고받는 스포츠입니다.
고대 복싱에 대한 기록이 있네요.
BC 4000년 무렵 이집트 상형문자에서 당시 이미 왕의 군대가 무술훈련의 하나로 권투를 익혔음이 판독되었다. 또한 국제복싱연맹에서 발굴한 BC 3000년 무렵 크레타섬(Creta)의 항아리가 실증자료이다. 이집트나 에티오피아에서의 권투가 크레타섬을 거쳐 그리스로 건너갔고, BC 688년 제23회 고대올림픽대회 때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다.
근대 복싱의 역사는 따로 있습니다.
근대 복싱의 탄생은 18세기 영국에서 시작되었다. 당시 검술과 곤봉술로 이름이 난 제임스 피그(James Figg)가 1718년 런던(London)에 복싱 아카데미를 개설하여 제자들에게 복싱을 가르쳤다. 당시는 맨손으로 싸웠으며, 승자는 상금을 받았으므로 복서를 프라이즈 파이터라고 불렀는데, 이것이 프로복서의 전신이다. 그뒤 피그의 제자 잭 브로턴이 처음으로 스포츠화하였다.
- 네이버 백과사전 발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