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관 한쪽에 앤디 워홀이 자주 사용했던 작업 방법중에 하나인 스크린 프린트 체험 코너가 있습니다...
대상을 단순화하여 만든 스크린 프린트를 여러 가지 색깔과 방법으로 다양하게 표현합니다... 재밌네요...
앤디 워홀은 작품의 소재도 풍경이나 인물, 정물, 추상을 사용하는 기존의 미술가들과는 달리,
일반적인 공산품들과 마를린 몬로, 제키, 등소평등 유명인들을 작품의 소재로 자주 사용했습니다...
아예 작업실의 이름도 팩토리(!)라고 하며, 작품을 대량생산(!) 했습니다..
이러한 쉬운 소재와 작품의 대량 생산으로, 팝 아트라는 쟝르를 개척하고 예술계에 신드롬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팝 아트라는 말에서와 같이 예술을 대중의 곁으로 가까이 가져왔다는 찬사를 받기도 했습니다...
처음부터 돈을 버는 것이 진정한 예술이며, 나는 차라리 기계가 되어 돈을 벌고 싶다고 스스럼없이 말했고,
생전에 큰 돈(유산이 1조원이었답니다)을 번 드문 예술가 중 한사람입니다...
앤디 워홀의 팩토리는 유명인들의 사교장으로도 자주 쓰였다고 합니다...
'20세기 최고의 작가’를 조사한 결과 미국 작가 가운데 잭슨 폴록과 함께 앤디 워홀이 가장 위대한 화가로 선정되기도 했지만,
일각에서는 예술을 빙자한 사기(!)이라는 말을 듣기도 했습니다...
글새요... ^^
천장에 파란 천조각 걸어놓고 칼로 주욱주욱 잘라놓은 다음에
이건 바다의 어쩌구 저쩌구를 상징합니다.
라고 했다죠.. 감흥을 받는이가 많으면 예술이 되나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