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 후배는 세 번째라서 그런지, 능숙하게 잘 탑니다.
더 어렵고, 빠른 것에 도전하라고 하는 제 주문에, 한발 한발씩 전진하는 군요.
보기 좋습니다.
윤석 후배는 만능 스포츠맨답게 금방 배우는 군요.
게다가 도전 정신도 최고입니다. 첫날인데, S 코스로 내려오는 군요.
놀랍고 존경스러울 따름입니다.
길 책임은 가장 걱정스러웠는데 생각보다 잘 탑니다. 이유는 늘 힘으로 하기 때문이죠.
오후부터 뒤로 타는 것을 시도하면서 수도 없이 넘어지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도전한다는 오늘의 정신을 표현하는 것이니까요.
저요?
도전하기 싫어해서, 스키를 타도 하루에 넘어지는 것이 한두번이 고작인데,
오늘은 100번은 더 넘어졌답니다.
리더가 아니었으면 좀 살살했을 터인데요. 하하
다들 초중급, 중급에서 날고 계셨다죠..
대단들 하십니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