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라는 것이 막 힘들다가도, 시작을 울리는 호각소리만 나면, 미친 듯이 뛰게 되는 경기죠.
죽을 것 같다던 최이사님도 어찌나 공에 집착을 하시는지
잠시 방심이라도 하면 휙~ 오셔서 가져가십니다.
저는 함께 땀 흘리면서 몸을 부딪치는 것이 참 즐겁습니다.
왠지 커다란 하나가 되는 느낌이거든요.
구장 예약하고, 음료수, 주전부리를 정성껏 준비해준 노보의 길 책임님 이하 감사 드립니다.
떡을 한 박스 사오신 김사장님 감사하고요. 음료수를 넘치도록 준비해주신,
온빛텔의 누구죠? 하하 아무튼 진한 감사 드립니다. 그 풍족함이란…
덕분에 따스한 봄날, 파아란 구장에서 좋은 기억 하나 만들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제임스 드림